▲ 유럽공작기계산업협회(CECIMO)가 후원하는 ‘세계공작기계박람회(EMO, Exposition Mondiale de la Machine Outil)’가 2021년 10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이탈리아 로 피에라 밀라노 전시회장에서 개최된다.

[기계신문] 유럽공작기계산업협회(CECIMO)가 후원하는 ‘세계공작기계박람회(EMO, Exposition Mondiale de la Machine Outil)’가 2021년 10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이탈리아 로 피에라 밀라노 전시회장에서 개최된다.

EMO는 미국 IMTS, 중국 CINT, 일본 JIMTOF와 함께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며, 독일 하노버와 이탈리아 밀라노를 번갈아가며 격년으로 개최된다.

지난 ‘EMO 밀라노 2015’의 경우, 120,000㎡ 전시장에 전 세계 1,600개 기업이 참가하고, 120개국에서 15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글로벌 금속가공 업계 대표주자로서의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EMO 밀라노 2021’에서는 금속 성형 및 금속 절삭 공구, 생산 시스템, 인에이블 기술, 상호 접속 및 디지털 공장 솔루션 및 적층 제조 등 분야 주요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로 피에라 밀라노 전시회장은 지상 최대 디지털 공장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통해 지능형 공장에서 가장 중요한 전체 가치사슬을 따라 사람, 기계, 공정이 하나로 연결되는 네트워킹과 자동화 기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EMO 밀라노 2021’은 상호 연결 문제에 보다 밀접하고 제조산업 내 고부가가치 기능의 지원 역량을 갖춘 기술들을 대거 선보이며 생산기술에 대한 신규투자에 관심 있는 업계 전문가들의 ‘만남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 이탈리아 로 피에라 밀라노 전시회장 전경

‘EMO 밀라노 2015’의 해외 참가기업이 전체의 68 %에 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EMO는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기술 전문성 업데이트 및 미래의 생산을 특징짓는 기술 트렌드를 관찰할 수 있는 놓쳐서는 안 될 기회로 간주되고 있다.

EMO 주최측 관계자는 “EMO는 산업의 시대 정신을 해석하는 동시에 사회 발전과 안녕을 위한 가장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제시할 수 있는 전시회인 만큼 ‘EMO 밀라노 2021’의 슬로건이기도 한 ‘금속가공의 매직월드’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럽공작기계산업협회(CECIMO)는 이미 2021 EMO 밀라노 이후 박람회 일정으로 2023년과 2025년 독일 박람회 이후 2027년 이탈리아에서 다시 개최되도록 함으로써 밀라노와 하노버에서 번갈아가며 진행하는 기존의 전통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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