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2019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으로 270개사를 선정·지원해, 구축 목표인 251개사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생산 및 품질을 향상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제조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소요되는 총사업비의 50% 내에서 기초 수준은 최대 1억 원, 고도화는 최대 1억 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50%인 3만개를 목표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는 2018년까지 650개, 2019년 270개를 구축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50%인 3만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는 2018년까지 650개, 2019년 270개를 구축했다. 현재 추세라면 대구는 2022년까지 약 1,700개 정도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2014년 이후 2018년 상반기까지 정부 중심으로 추진되어 왔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구축 수요가 발생하자 ‘지역 중심으로 중앙이 협력’하는 연계지원 형태로 전환하여 전국 테크노파크(19개) 내 제조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구축·운영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지난해 대구시로부터 국비 외 1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아 선정기업의 자부담 경감을 위한 추가지원, 인식개선 홍보활동 및 기업 역량강화 교육 등 스마트공장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비용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추진해 44개사를 선정해 스마트공장 기초 수준 확보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 2020년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단계별 유형에 따라 신규구축, 고도화(기초, 중간1), 시범공장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수요 발굴과 구축 관련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는 ‘대구 스마트공장 수요발굴 자문단’을 운영했다. 지역 컨설팅 전문가 50명이 위촉된 자문단은 133개사를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도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사업을 안내하고 무료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18~2019년까지 스마트공장 구축에 참여한 기업 중에서 산업분야, 스마트공장 활용성, 만족도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하여 구축 사례집을 제작하였으며, 대구형 스마트공장 모델 개발(자동차분야), 수요·공급기업 역량강화 교육 등 사업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단계별 유형에 따라 신규구축, 고도화(기초, 중간1), 시범공장 등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설명회와 홍보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는 지역 기업의 의지로 사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공장이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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