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스가 ‘스마트 인명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인 ‘CES 2020’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 경쟁부문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 (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코너스 대표 김동오)

[기계신문] ㈜코너스가 ‘스마트 인명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Tech for a Better World)’ 경쟁부문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

㈜코너스는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을 통해, 기보유한 비상대피 안내 솔루션인 화재 감지시스템을 총격 인지시스템으로 새롭게 개발했다.

이는 신속한 위험상황 감지와 정확한 대응요령을 안내함으로써 최근 세계적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총기·테러사고 발생 시 실시간 현장 초동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코너스에서 스마트 인명 안전관리 프로그램 및 디바이스 개발, ㈜파워보이스에서 총기 음원DB가 탑재된 위험감지모듈 개발,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스마트 인명 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한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면서 글로벌 신시장 진출 및 확대를 촉진 중이다.

충북테크노파크 송재빈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총기·테러 대응 스마트 인명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적 기술력이 글로벌 안전문제 이슈와 최첨단 산업기술을 선도하는 사례”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트랜드에 맞춰 중소벤처기업이 전문 기술력을 갖춰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장비기업 기술개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하는 충북형 경영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코너스는 지난해 9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미주법인을 설립하여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추진 중이며, 이번 ‘CES 2020’에서의 Innovation Award 수상은 미국 현지시장에서 전략적 투자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항·학교·쇼핑몰 등 미국 전역의 대규모 시설에 판로개척 및 기술개발 성과확산을 위하여 ISC West/East, 미국학교안전협회, 캠퍼스안전회의 등에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카운티에 위치해 경찰·소방·FBI 등 테러대응훈련 총괄기관인 Public Safety Training Academy와 필라델피아 시정부 산하 주택공사인 Housing Authority 본사에 ‘스마트 인명 안전관리시스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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