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도, 태국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기계신문] 전라남도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도, 태국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인도, 태국 시장개척단은 오는 2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인도 뉴델리·첸나이, 태국 방콕을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한다.

인도의 인구 수는 12억 명 이상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다. 최근 3년간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미·중 무역분쟁,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체결 등에 따른 ‘탈중국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태국은 아세안 2위 경제대국이자,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 시장이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화장품, 라면 등 수출에 용이한 상황이다.

시장개척단은 전남 소재 수출 중소기업으로서 자사 제품 영문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수출을 준비하는 내수기업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전라남도 수출정보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라남도 또는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에 신청하면 된다.

바이어 발굴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현지 무역관을 통해 사전에 물색돼 소개하며, 이에 따라 참가기업은 바이어 발굴 부담이 줄어 자사 상품 홍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견 규모는 10개 기업 내외로,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항공료 50%(최대 100만 원), 바이어 발굴비, 현지 통역비,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받는다. 참가기업은 잔여 항공료와 숙박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현지 경제인들과의 교류를 통한 우수 바이어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남지역 수출기업이 많이 신청해 시장 개척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 한해 10회에 걸쳐 러시아, 대양주(오세아니아), 동남아 등 14개국 21개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실 또는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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