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등재학술지인 「지식재산연구」에 올해 게재된 다양한 주제의 지식재산 논문들 중에서 우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를 3일(화) 서울 역삼동 지식재산전문도서관에서 개최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지식재산 학술성과 확산과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식재산에 관한 법률, 경제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을 심사해 등재학술지인 「지식재산연구」를 발행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 논문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에는 한국지식재산연구원 권택민 원장, 한국개발연구원 서중해 센터장을 비롯해 중앙대 이규호 교수 등 유관기관과 학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해 투고된 총 47편의 지식재산 논문 중에서 법학 부문과 경제·경영 부문에서 각 1편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법학 부문의 최우수 논문상은 특허청 윤영진 사무관이 투고한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중심으로 한 특허침해소송 제도의 개정방안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이 수상했다.

본 논문은 권리범위확인심판의 의의와 이익의 문제를 법원 판례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발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학술적·실무적으로 연구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 2019년 지식재산 우수 논문 시상식 수상자 단체사진. 법학 부문의 최우수 논문상 특허청 윤영진 사무관(왼쪽 3번째), 권택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왼쪽 4번째), 경제‧경영 부문의 최우수 논문상 경북대학교 윤민호 교수(왼쪽 5번째)

경제·경영 부문의 최우수 논문상은 경북대학교 윤민호 교수가 투고한 “특허 인용 네트워크의 커뮤니티 분석을 통한 기술궤적 추적 : DRAM 기술 사례”라는 논문이 수상하였다.

본 논문은 커뮤니티 분석 방법론을 활용하여 특허 인용정보를 분석함으로써 기술 패러다임과 기술체제 변화를 정량적으로 진단하고, DRAM 산업의 주도권 변화를 파악한 논문으로서 학술적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택민 원장은 “올해에는 산업환경의 변화를 지식재산의 관점에서 파악하고 제도 개선, 미래 전망 등을 제시한 우수한 논문들이 많았다”면서 “특히 올해 수상 논문들은 연구내용이 창의적이고 연구대상을 실증적으로 분석해 학문적·사회적으로 기여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이번 우수 논문 수상작을 포함하여 「지식재산연구」 학술지에 게재된 모든 논문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2019년 지식재산 우수 논문 수상자 및 수상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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