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활용 및 기술지원 필요한 바이오 기업에게 도움 제공

▲ DGIST 핵심단백질자원센터 첨단 분석실 내부. 동물세포배양실, 분자세포생물실험실, 콜드룸, 단백질 생화학 실험실(왼쪽부터 시계방향)


[기계신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핵심단백질자원센터가 오는 12월부터 국내 바이오 의약 기업 및 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단백질 관련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기술 지원업무를 본격 실시한다.

의료·제약 및 진단시약 관련 산업에 요구되는 단백질 기반 연구는 독자적인 소재, 부품, 생산장비, 전문인력 등 고도의 기술과 인프라가 요구된다. 이 때문에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단백질 관련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기술 및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DGIST 핵심단백질자원센터는 갖은 노력 끝에 4개 핵심자원인 단백질 소재 및 빅데이터 자원, 단백질 생산 부품·장비, 핵심 인력, 고급 기술을 집약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상용화가 가능한 단백질 효소 자원 및 관련 핵심 기술의 선제적 확보, 고부가가치 단백질 연구에 필요한 혁신적 연구개발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의료용 유용단백질 및 효소의 3차원 구조 슈퍼컴퓨팅 디자인, 단백질 생산, 질량분석 기반 단백질 고급 분석 및 기능성 검증을 구현하는 첨단 R&D 파이프라인 구축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장익수 센터장은 “핵심단백질자원센터는 신약 개발 및 바이오·의약 기업의 혁신적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국가적 R&D 배후 센터의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현재에도 치료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10여종의 단백질 생산, 품질 고도화, 특성 분석을 마치고 기능을 검증 중이며, 20여개 기업 및 연구그룹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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