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 교량받침에 사용하고 있는 마찰 신소재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Engineerig Plastic)의 품질기준을 마련했다.


[기계신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 교량받침에 사용하고 있는 마찰 신소재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Engineerig Plastic)의 품질기준을 마련했다고 16일(수) 밝혔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플라스틱으로, 강도·탄성·내열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경량성 또한 뛰어나 금속재료와 플라스틱의 장점을 모두 가진 화학 소재다.

또한, 기존 금속(고력황동) 소재보다 마찰계수가 약 20%이상 작아 마찰로 인한 발열이 적어 유지기간이 길며,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하여 가격도 저렴하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품질기준 마련을 통해 철도 교량받침의 성능을 높일 뿐 아니라,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소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신소재 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우수한 철도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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