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가속기를 활용한 R&D 성과 및 미래’를 주제로 10월 2일(수) 「제112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한다.

[기계신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가속기를 활용한 R&D 성과 및 미래’를 주제로 10월 2일(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12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기초과학의 발전부터 응용, 그리고 신산업 창출에 이르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대형 연구장비 ’가속기’의 활용범위가 점차 넓어짐에 따라 관련 연구 활성화 및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포럼의 주제 발표를 맡은 고인수 포항가속기연구소 소장이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가속기의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국내의 가속기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인수 소장은 “가속기는 기초 및 응용과학 분야 최첨단 연구의 기반이 되는 범국가적 공동연구시설로 기초과학 연구 수행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기초과학 분야의 우수성과 도출을 위해서는 가속기 지원체계뿐만 아니라 새로운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가속기 구축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이길우 KISTEP 사업조정본부장을 좌장으로 박성희 고려대학교 교수, 이상엽 KISTEP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한다. 박성희 교수는 가속기 활용 극대화 방안 및 미래 가속기 연구와 산업환경 기반 지원 측면을 중심으로, 이상엽 선임연구위원은 국가 대형장비인 가속기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더불어 공동 활용의 촉진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김상선 KISTEP 원장은 “국가 차원에서 기초연구 생태계 조성 및 연구시설과 장비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기초과학의 강력한 연구 도구인 가속기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우수한 기초과학 성과를 위한 가속기의 효과적 운영 및 활용 등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언과 논의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ISTEP은 과학기술정책 및 R&D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수요포럼을 매월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