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는 19일(목)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협의회 소재·부품팀(소재/기계/로봇)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계신문] 경상남도는 19일(목)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협의회 소재·부품팀(소재/기계/로봇)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최근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수입의존도가 높은 도내 핵심 품목에 대한 국산화를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분야별 수요기업, 공급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협회 등 39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행사는 참여기업·기관 소개,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공급안정과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타깃품목 국산화 제안과제 발표, 팀별 기획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간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 부재로 기술개발이 완료되어도 가격 및 인증문제, 위험부담 등으로 상용화되지 못하고 수입에 의존하는 산업구조 탈피를 위하여, 경상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협의회’를 구성하여 추진해왔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상생협의회를 통해 발굴된 시장수요형 타깃품목에 대하여 수요기업, 공급기업, 연구기관, 지자체 등이 함께 참여해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주기에 걸쳐 협업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발대식에 참석한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상생협의회를 통한 공동 R&D로 소재·부품의 공급 안정과 미래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우선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품목에 대해 국산화를 추진하고, 경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대기업의 기술수요와 중소·중견기업의 생산품목을 연계해 경남주력 소재·부품 상용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위해서는 각 기업과 기관 등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한 협업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며, 상생협의회를 통한 공동 R&D로 소재·부품의 공급 안정과 미래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가적 차원에서도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 중인 만큼 경남에서도 이에 발맞춰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도내 산업의 위기 극복과 신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