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충북 지식산업진흥원, 충북대학교와 ‘2019년 지역 가상·증강현실(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지난 20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사진은 충청북도청 전경

[기계신문] 충청북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충북 지식산업진흥원, 충북대학교와 ‘2019년 지역 가상·증강현실(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지난 20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디지털콘텐츠 시장은 초고속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상·증강현실은 제조, 문화, 교육, 안전, 서비스 등 모든 분야와 융합·확대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 대표 산업이다. 충북도는 ‘가상·증강현실 제작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충북의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거점센터 구축은 3년간 총사업비 60억 원 규모로 충북 지식산업진흥원과 충북대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국비 19.3억 원, 도비 10.6억 원, 민간 1.4억 원 포함 총 31.3억 원이 투입되어 가상·증강현실 제작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제작·실증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산업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충북의 주력분야인 반도체·전기전자와 융합된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제작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 지식산업진흥원은 VR·AR제작 장비·공간 구축과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충북대학교는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인 5G 본격 상용화를 계기로 더 주목받고 있는 가상·증강현실 산업의 육성을 위해 제작거점센터의 구축 및 육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