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의회가 최근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지역 내 소재·부품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계신문] 세종특별자치시는 22일 세종SB플라자 2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의회 차성호 산업건설위원장, 박형민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소재·부품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상공회의소, 대전세종코트라지원단 및 지역 내 소재·부품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정부와 세종시의 지원계획을 설명했다.

세종시는 이날 수렴된 의견에 대해서는 시 자체적으로 조치 가능한 것은 즉시 추진하고, 제도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조례제정과 중앙부처 등 관계 기관에 건의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세종시 차성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지금 당장의 피해는 없지만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기업들의 걱정이 큰 것이 현실”이라며 “전국 최초로 대표발의한 ‘소재부품산업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제정 등 지역여건에 맞는 지원 대책을 발굴해 적극적인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5일 ‘일본 수출규제 비상대책반’을 구성했으며, 9일에는 피해 기업에 대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기업사랑 세종넷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종합 대응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의회가 최근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지역 내 소재·부품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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