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일본의 수출규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우리 산업의 대응 전략 마련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산업연구원(KIET)은 8월 26일(월)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 멜론홀에서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과 한국 소재·부품산업의 대응」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1세션에서는 산업연구원의 주요 연구진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분업구조 하의 한국 산업, 새로운 도전과 과제 ▶일본 수출규제의 영향과 우리 소재·부품산업의 대응 전략 ▶자동차산업을 통해 본 수입대체전략의 시사점 ▶중소기업 파급효과와 대응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제2세션에서는 장석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송용설 아모그린텍 부사장, 심풍수 한양대학교 교수, 조진우 산업연구원 본부장, 오영해 전략물자관리원 정책협력실장 등 정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산업연구원 장지상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 수출규제로 현실화되고 있는 우리 제조업 공급 구조에 대한 대내외적 위협요인들을 점검·전망하고, 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찾아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