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기술 독립의 새로운 기회를 품다”를 주제로 「제5회 에너지전환 테크포럼」을 오는 8월 29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기계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기술 독립의 새로운 기회를 품다”를 주제로 「제5회 에너지전환 테크포럼」을 오는 8월 29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을 기점으로 글로벌 보호무역은 갈수록 확산될 조짐을 보이며, 최근 일본 수출규제는 우리나라 소재·부품기술을 정조준하였다. 에너지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직접적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되나, 향후 에너지기술과 융합이 필요한 친환경차·수소·배터리 등 미래 성장산업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공존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에너지 소재부품 기술 경쟁력을 전반적으로 진단해보고, 에너지기술 독립국가로 탈바꿈할 수 있는 초석 마련을 위한 산업·기술·제도 등 입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의 개회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조나현 부연구위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진영 책임연구원, 베스트에너지 안광선 대표이사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조나현 부연구위원은 “에너지 소재·부품기술 현황과 보호무역 환경변화에 따른 정부R&D 투자 전략”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진영 책임연구원과 베스트에너지 안광선 대표이사는 “에너지 소재·부품 기술개발 현장에서 찾는 혜안“을 주제로 국산화 사례와 애로사항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에너지 소재·부품 국산화와 기술독립을 위한 R&D 지원에 대해 서울대학교 박희재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전지산업협회 오정강 임원(엔켐 대표이사),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단장, 연세대학교 설용건 교수, 한양대학교 선양국 교수, 산업연구원 이재윤 부연구위원, BNK 투자증권 이안나 애널리스트가 토론자로 나선다.

또한 포럼에 참석한 방청객들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의견과 내용 등을 종합 고려하여 에너지 소재·부품 기술의 국산화를 위한 R&D를 보다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