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에서 자율 시스템으로의 진화를 위한 에지 플랫폼 전략 발표

▲ 윈드리버는 “자동에서 자율로의 진화(From Automated to Autonomous)”를 주제로 21일(수)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윈드리버 테크놀로지 포럼 2019’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기계신문] IoT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윈드리버는 “자동에서 자율로의 진화(From Automated to Autonomous)”를 주제로 21일(수)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윈드리버 테크놀로지 포럼 2019’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윈드리버 테크놀로지 포럼은 기조강연 및 초청강연, 윈드리버 제품 포트폴리오 및 해외 사례 소개와 함께 ▲국방 & 산업 ▲네트워킹 ▲자동차 3개 트랙으로 구성되었다.

국방 & 산업 분야에서 윈드리버는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의 멀티코어 프로세서 기술을 활용하여 오픈소스, 레거시, 써드파티, 전용 솔루션을 안전성과 안정성이 보장되는 플랫폼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윈드리버가 제공하는 최신 가상화 기술을 사용해 국방 시장에서는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차세대 무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기능 안전성(Functional Safety)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산업 시장에서는 가상화 기술 기반의 워크로드 통합을 통해 공장, 병원, 원격 설비 운영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제품 및 서비스에 안전성과 안정성을 더할 수 있다.

네트워킹 트랙에서는 본사의 솔루션 엔지니어링(Global Solutions Engineering) 총괄 길 헬맨(Gil Hellmann) 부사장이 방한하여 에지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세션을 통해 리눅스 보안 동향, 에지 컴퓨팅을 위한 레노보 OEM 솔루션 소개,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됐다.

또,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차세대 커넥티드카를 위해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통합하고, 간소화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을 제공하는 윈드리버는 자동차 트랙를 통해 기능 안전을 고려한 가상화 기술 및 글로벌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어댑티브 오토사(Adaptive AUTOSAR) 기술 적용 사례, 차량용 OTA 기술 동향, 차세대 차량 네트워크 기술 소개, 리눅스 기반 시스템의 보안 취약성 평가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기조강연자로 참여한 마이클 크러츠(Michael Krutz) 윈드리버 부사장 겸 일본지역 매니징 디렉터는 “전 세계 주요 인프라 환경이 단순히 자동화된 시스템이 아닌 자율 운영 방식의 시스템으로 진화하려는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추세”라며 “윈드리버는 자율 운영의 기반이 되는 임베디드 OS 및 에지 플랫폼을 통해 안전성과 안정성을 담보하는 동시에 경제적으로 혁신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신뢰 높은 기술 파트너로서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합 에지 플랫폼이 기존의 폐쇄적이고 고립된 방식의 시스템과 미래의 연결된 개방형 시스템의 연결 통로가 된다고 설명하며, 성공적인 에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5가지 전략으로 ▲경제적이고 확장 가능한 에지 워크로드 통합 ▲혼합된 안전성, 보안, 실시간 기능을 위한 시스템 파티셔닝 ▲주요 에지 데이터 접근성 강화 ▲에지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랜딩 구역으로 관리 ▲에지의 워크로드 및 가상 제어 기능 마이그레이션 지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