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락성 기술자 대상 용접·금형 분야 이론·실습 교육 진행

▲ 전라북도는 2017년 12월 닥락성과 우호교류협력체결에 이어 지난해 11월 양 지역 기계협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활발해진 양 지역간 기술교류논의의 결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동남아 뿌리·기계분야 기술교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계신문] 8월 19일부터 3주간 베트남 닥락성의 청년 뿌리기술 연수생 6명이 전라북도 내 뿌리기업에서 기술 교육을 받는다. 이번 교육은 ‘동남아 뿌리기계 기술인력 교류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관하고 (사)전북뿌리산업연합회, (사)전북베트남교류증진협의회가 협력해 성사되었다.

전라북도는 2017년 12월 닥락성과 우호교류협력체결에 이어 지난해 11월 양 지역 기계협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활발해진 양 지역간 기술교류논의의 결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동남아 뿌리·기계분야 기술교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응웬 탄 휘, 응웬 팜 탄 황 등 6명의 닥락성 청년기술자로 구성된 1차 연수생은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완주군과 전주시에 위치한 뿌리기업인 세화정공, 미르기계에 파견되어, 용접, 금형설계, 자동차금형 분야의 숙련기술자로부터 이론과 실습 기술연수를 받는다.

이를 시작으로 9월 말부터 3주간 2차 초청 연수과정을 진행, 10월 중 약 2주간 도내 뿌리기업 숙련기술자가 닥락성 뿌리기업에 파견되어 현지에서 기술교육 및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도 나해수 주력산업과장은 “기술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베트남 청년들이 양국의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양 지역간 무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도내 뿌리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자동차융합기술원 이성수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지 기업과 도내 뿌리기업이 직접 연결되어 동남아 판로개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해외 인력수급을 통한 도내 뿌리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