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기계산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기계산업 일본 수출규제 대응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기계신문]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법령 개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우리나라 기계산업 등 제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기계산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기계산업 일본 수출규제 대응지원센터」를 운영한다.

▲ 기계산업 일본 수출규제 대응지원센터 구성

기계산업진흥회는 정책, 통상, 기업파트너십, 사업전략 공동으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접수, 업계 영향조사 및 대응을 위한 KOAMI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우선, KOAMI 관계회사들과 연계하여 기계 제조·유통기업과 수출기업 및 금형 기업들의 실시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일본 수출규제 기계·제조분야 3대 민감품목에 대하여 “본부장+팀장”으로 구성된 자문단 운영으로 대응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KOAMI 대응 프로세스

또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부예산을 활용한 기업지원 방안을 조사하고, 전략물자관리원,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정보 공유 및 회원사·조합원사 대상 설명회 개최 및 자료 제공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非화이트리스트 분류 조치에 따라 향후 우리 기업의 대일본 수입품목에 대하여 개별적 허가 적용으로 원료 및 중간재 공급 지연이 우려되고, 非전략물자에 대해서도 안보와 관련된 제품에 대하여 캐치올 규제(Catch-all Control)로 수출금지가 우려된다”며 “본 회는 부서별 전담인력을 지정, 자료 조사, 애로사항 접수 및 대응,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기계업계의 피해사항에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 캐치올(Catch-all Control) 대상 품목 판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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