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부품·장비사업의 자립화, 선제적 경기대응, 미세먼지 감축 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으로 32개 사업, 4,935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었다.

[기계신문] 소재·부품·장비사업의 자립화, 선제적 경기대응, 미세먼지 감축 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으로 32개 사업, 4,935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었다.

자세하게는 ①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 자립화 1,773억 원(5개) ② 산업위기지역지원, 수출활력제고 등 선제적 경기대응과 민생경제 지원에 2,723억 원(20개) ③ 미세먼지 감축 439억 원(7개)을 편성하였다.

우선 소재·부품·장비 자립화를 위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은 기 확보되어 있으나, 신뢰성 등의 문제로 사업화되지 못하고 있는 국내개발 소재부품의 신뢰성평가 및 양산을 지원하고, 긴급하게 기술개발이 필요한 품목에 대한 기술개발을 조기 시행할 수 있도록 총 1,773억 원을 반영하였다.

소재·부품·장비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성능평가 및 실증을 통한 상용화 촉진, 신뢰성장비 확충 등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성능평가 350억 원, 기계산업 핵심기술개발 320억 원, 소재·부품 기술개발 기반구축 4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일 수입비중이 높고 주력산업 분야에 파급효과가 커 조속한 기술개발이 필요한 소재·부품 기술개발 650억 원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기간을 단축시켜 조기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프로젝트 지원 53억 원을 반영하였다.

이와 함께 산업위기지역의 회복, 수출경쟁력 제고, 포항지진 복구 등 민생경제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2,72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원 내용으로, 조선산업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조선기자재업체 위기극복지원 60억 원, 용접도장 전문인력 양성 58억 원, 자동차부품기업 활력제고 45억 원, 산업위기지역 투자기업 보조금 140억 원 등을 반영하였다.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무역보험기금에 1,000억 원을 추가로 출연하여 지원하는 한편, 수출바우처, 해외전시회·사절단 파견에 각각 108억 원, 60억 원을 편성하였다.

또, 포항지진피해가구의 단열·창호 등 에너지사용환경 개선사업 121억 원,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체계 구축 10억 원, 집단에너지 열수송관 개체투자 융자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생형일자리모델 확산 228억 원, 스마트산업단지 구축 360억 원, 미래산업인력양성사업 73억 원, 규제샌드박스 운영 28억 원 등 일자리 창출 확산을 위한 사업도 편성하였다.

마지막으로, 발전소와 전기차충전소, 가스냉방 등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배출원별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사업에 총 43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석탄발전소·주거지 인근 LNG발전소의 환경설비 지원 248억 원, 전기차충전소 설치지원 40억 원, 제조분야 미세먼지감축 기술개발 30억 원, 광해공단출연 46억 원 등을 반영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올해 편성된 추경예산은 그 효과가 빠른 시일내에 나타날 수 있도록 예산집행절차를 신속히 진행(2개월내 70% 이상)하고, 주 단위 실적점검 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산업부 소관 추경예산안 편성결과 : 총 32개 사업, 4,935억 원 증액 편성(단위 : 백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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