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 2차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기계신문]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 2차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가 필수적임에도 중소기업은 연구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소기업 51.8%는 ‘적정 수준 대비 현재 R&D인력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의 1개사당 평균 연구인력 수는 4.3명으로 대기업의 4.7%에 불과하다.

▲ 중소기업 연구인력 채용·파견 사업 개요

이번 연구인력 지원사업은 크게 채용, 파견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먼저 채용지원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인건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인력의 경력에 따라 신진·고경력 채용지원으로 나눠진다.

▲ 신진 연구인력 채용 지원사업 내용 : 3년간 기준연봉의 50% 지원, 기업별 2명 이내
▲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 지원사업 내용 : 3년간 계약연봉의 50% 지원, 기업별 1명

파견지원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에 공공연구기관 재직 중인 연구원을 파견하는 사업으로, 파견 연구인력의 인건비 50%를 지원한다.

지난 3월 1차 공고 시에는 신청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작년까지는 학사 연구인력을 지원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학사 연구인력을 70명 신규로 지원하고, 벤처기업의 경우 3점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 지원사업 내용 : 3년 이내 지원(추가 연장 3년 가능), 기업별 1명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번 2차 지원기업 모집 시에는 인공지능(AI), 수소경제 등 3대 전략산업 및 스마트공장, 핀테크, 에너지 신산업 등 8대 선도사업에 해당하는 분야의 연구인력 및 기업일 경우, 우대하여 중소기업의 미래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토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업 신청·접수기간은 8월 12일(월)부터 9월 11일(수)까지이며,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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