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시각화 및 협업 강화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최신 버전의 솔리드 엣지 소프트웨어 2020(Solid Edge Software 2020)을 출시했다.

[기계신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최신 버전의 솔리드 엣지 소프트웨어 2020(Solid Edge Software 20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버전에서는 중소 제조사의 제품 개발 및 제조 공정 가속화를 실현하도록 돕는 다양한 기능 개선이 이뤄졌다.

솔리드 엣지 2020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확장된 검증 도구, 모델 기반 정의(model-based definition), 2D 네스팅(nesting)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통해, 협업을 강화하고 설계부터 제조까지의 프로세스를 완전히 디지털화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제공한다.

솔리드 엣지 2020은 증강현실(AR)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설계를 시각화할 수 있으며, 내부 협업은 물론 공급업체와 고객들 역시 설계 과정에서 더욱 긴밀히 협업할 수 있다.

솔리드 엣지 2020에는 모션 및 진동 시뮬레이션을 위한 새롭고 강력한 유효성 검사 도구가 통합되어 있어, 비용이 많이 드는 프로토타입 작업을 줄일 수 있다. 모델 기반 정의를 추가할 경우, 고객들은 3D 모델과 관련된 각종 부품, 조립, 제조 지침을 명확히 규정할 수 있다. 또한 2D 네스팅 기능을 추가하여 절단 패턴 최적화 및 폐기물 감소, 비용 절감, 제조 공정 향상 등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솔리드 엣지 2020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판금 기능, 3~10배 더 빠른 대형 어셈블리 퍼포먼스, 새로운 데이터 및 마이그레이션 툴 등 수백 가지 핵심 CAD 기능을 제공한다. 이처럼 향상된 기능들은 사용 및 유지 관리가 용이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발전을 촉진하는 동시에,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전반적인 측면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솔리드 엣지 2020의 새로운 모델 기반 정의 기능은 단순히 종이 문서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벗어나, 완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지털 모델을 사용하여 3D 형식의 PDF를 구현할 경우, 추가 도면을 구상할 필요 없이 설계를 공유할 수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관계자는 "솔리드 엣지 포트폴리오의 최신 업데이트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전체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엔드 투 엔드(end-to-end)로 디지털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멘스는 저렴하고 손쉬운 고급 툴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납품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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