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기계장비산업 50년,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로’라는 주제로 오는 6월 2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기계장비산업 디지털 제조혁신 컨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관련자 상호간의 이익을 도모함으로써 기계산업 진흥과 국민경제 향상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지난 1969년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설립되었다. 이로부터 50년이 지난 현재 전 세계는 디지털 선점을 통한 이익창출을 위해 무한경쟁에 돌입하였다.

특히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주요 제조 강대국들은 앞다퉈 디지털 제조혁신을 추진하여 제조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 도입사례 등이 미비한 상황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이 지향해야 할 목적은 고객의 수요예측과 주문단계부터 제품설계, 원부자재 조달, 가공 및 조립, 수요자에 전달, 사후관리까지 제품 라이프사이클을 전 과정에 걸쳐 네트워크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유연생산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기계장비산업 50년,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로’라는 주제로 오는 6월 2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기계장비산업 디지털 제조혁신 컨퍼런스 2019’를 개최해, 국내 기계장비산업 50주년을 축하하고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기조 강연으로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백만기 단장이 ‘우리나라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이어 크게 ‘지능형 기계의 미래’, ‘제조환경의 디지털 변환’이라는 2개 트랙으로 나뉘어 발표가 진행된다.

‘지능형 기계의 미래’ 트랙에서는 ▶디지털 제조공정을 위한 인공지능 적용사례 ▶지능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통찰 ▶기계장비산업 로봇기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재부품 혁신 ▶현장 기반 지능형 생산시스템 구현에 대한 발표가 마련되어 있다.

또, ‘제조환경의 디지털 변환’ 트랙에서는 ▶기계장비산업 50년 그리고 미래의 기계장비산업 ▶디지털 트윈 기반의 디지털 제조혁신 사례 ▶5G 스마트 팩토리와 무인이송 & 협업로봇 ▶디지털 제조혁신과 AR/VR ▶스마트 팩토리 진화, 네트워크 제어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박영삼 과장의 ‘제조장비시스템 스마트 이노베이션 기술개발 지원정책’ 발표에 이어, 뉴욕주립대 송형권 연구교수의 ‘기계장비산업 디지털 제조혁신 컨퍼런스 2019’ 총평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디지털 제조혁신 담당자, 기업 ICT기획 담당자, 공공부문 컨설팅 및 영업 책임자 및 스마트 팩토리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유료행사로 진행되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해당 온라인을 통해 6월 27일(목) 오후 5시까지 사전등록하면 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래 도약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능형 기계의 미래’ 및 ‘제조환경의 디지털 변화’를 축으로 기계산업 디지털라이제이션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제조시장을 이끌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면서 “제조산업 및 ICT 산‧학‧연‧관 담당자는 물론 기계장비산업 발전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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