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고무•플라스틱 전시회 ‘K 2019’가 오는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기계신문] 독일 메쎄뒤셀도르프의 한국 공식 대표부 라인메쎄㈜는 세계 최대 고무·플라스틱 전시회 ‘K 2019’가 오는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3년에 한 번 개최되는 K 전시회는 자동차, 포장, 전기전자, 통신, 건설, 의료기기, 항공우주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2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원재료, 보조재, 반제품, 기술부품, 기계장비 등 다양한 제품과 혁신을 방대하게 선보인다.

‘K 2019’는 개최되기 한참 전인 작년 5월 말에 이미 모든 부스가 예약되어 이후 참가를 신청한 기업은 모두 대기 리스트로 올랐다. 올해 가장 많은 기업이 출품하는 국가는 개최국인 독일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국가와 미국이 있으며,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지역에서도 상당수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 3년에 한 번 개최되는 K 전시회는 원재료, 보조재, 반제품, 기술부품, 기계장비 등 다양한 제품과 혁신을 방대하게 선보인다.

이에 따라 전시회 주최측은 ‘K 2019’에 60여 개국 3,000여 개사가 참가하고, 전시면적은 174,00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K는 업계 주요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최적의 플랫폼이다.

한국에서는 동신유압, 효성화학, LG화학, 롯데첨단소재, SK케미칼, 송원산업, 우진플라임 등 한국 플라스틱 산업의 대표 기업들을 비롯한 23개사가 개별로 참가한다. 또,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KKPMIC)에서 주관하는 공동관을 통해 부광테크, 코폴리만, 대광, 대창기계공업, 덕산코트렌, 퓨처팩 등 25개사가 참가할 예정으로 한국에서는 총 48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 전시회 주최측은 ‘K 2019’에 60여 개국 3,000여 개사가 참가하고, 전시면적은 174,00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플라스틱을 포함한 여러 산업에서 순환경제와 같은 친환경 경제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 ‘K 2019’에서는 독일기계공업협회(VDMA) 산하의 플라스틱 및 고무 기계 제조업협의회가 VDMA 특별관을 마련하여 순환 경제 시스템 속에서 플라스틱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화가 실현되면 상당한 수준의 공정 개선과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생산라인을 디지털화하는 데 투자하고 있다. ‘K 2019’에서는 이들 기업의 생산라인 혁신을 살펴보는 것도 또 다른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K 2019’에서는 참가 기업의 생산라인 혁신을 살펴보는 것도 또 다른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K 2019’에서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플라스틱(Plastics Shape the Future)’이라는 이름의 특별전이 열려 포장 폐기물, 해양 쓰레기, 기후 변화 등과 함께 자원 보존, 에너지 효율, 재활용 등 범지구적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사이언스 캠퍼스’에서는 지속 가능성과 재활용 관리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면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 ‘미래를 만들어가는 플라스틱(Plastics Shape the Future)’ 특별전에서는 강연과 토론 등을 통해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라인메쎄㈜ 관계자는 “K 전시회는 3년에 한 번 개최되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 한국 참가기업들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기능성이 강화된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을 비롯하여 경량화 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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