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고도화 사업 참여기업 오는 26일까지 모집

▲ ‘2019 매칭 및 큐레이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 포스터


[기계신문]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제조-콘텐츠 융복합 스타트업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2019 매칭 및 큐레이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6월 26일까지 모집한다.

‘2019 매칭 및 큐레이팅 지원사업’은 제조분야 스타트업의 시제품 제작을 위해 기구설계, 금형제작, 제품디자인 등 맞춤형 컨설팅과 기술/디자인 전문가를 연결해 좀 더 정밀하고 고급화된 시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제품 기술지원 부문’과 ‘제품디자인 지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시제품 제작 단계에 진입한 경기도 내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기도는 ‘시제품 기술지원’ 20팀, ‘제품디자인 지원’ 10팀, 총 30팀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기업진단, 비즈니스모델 점검에 대해 공통 멘토링을 받고, 이후 지원분야별 집중 컨설팅과 외부 전문가(기술/디자인) 연결을 지원받는다. 이 중 우수업체 20팀에게는 최대 760만 원 등 총 1억 4천만 원의 상품화를 위한 자금이 제공된다.

경기도는 지난 2년간 매칭 및 큐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총 91개의 스타트업·제조기업의 제품과 신규제품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편백나무 휴대용 공기청정기를 제작한 ‘피코피코’는 제품에 대한 기술적인 컨설팅과 자금을 지원받아 올해 4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팔렉스포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매칭 및 큐레이팅 지원사업은 양산 전 제품의 완성도를 집중적으로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했으나,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는 오는 6월 2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