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정책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프로그램 디렉터(PD)’ 분야를 일부 조정하고, PD 임기만료 등에 따라 PD 신규 채용에 나선다.

[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 활력회복 및 혁신전략(18.12)」, 「산업기술R&D 투자전략(19.3)」 등 최근 정책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프로그램 디렉터(PD)’ 분야를 일부 조정하고, PD 임기만료 등에 따라 PD 신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PD는 프로그램 디렉터(Program Director)의 약자로, 산업통상자원부 R&D 사업을 기획하고 과제수행 점검 및 성과 관리 등 산업통상자원부 R&D 전주기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전문가를 말한다.

지난 2009년 PD제도 도입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소속으로 PD를 채용한 이후 지속 운영해오고 있다.

▲ PD 신규채용 모집분야

이번 신규채용 대상 PD 분야는 뿌리기술, 로봇, 섬유, 디자인, 스마트제조, 탄소·나노, 이차전지 등 총 7개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PD분야 조정을 통해 미래 고성장 유망산업인 이차전지의 전략적 지원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PD’를 신설하였다.

또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수립 중인 「스마트제조 R&D 로드맵」에 따라 관련 대형 R&D 사업 기획·추진을 위해 기존 ‘산업융합 PD’는 ‘스마트제조 PD’로 변경했으며, ‘나노융합 PD’는 탄소 R&D정책 및 관련 신규 사업기획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탄소·나노PD’로 기능을 확대했다.

▲ PD 분야 조정 주요내용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국장은 “PD는 전문성, 책임성을 기본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와 협업하는 코디네이팅 능력, R&D전략 및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획력,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마인드와 경험 등을 갖춘 현장형 전문가로 채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핵심 정책을 뒷받침하는 R&D사업을 기획하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화 성과를 통해 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PD 신규채용은 6월 11일부터 공고를 통해 7월 2일까지 약 3주간 서류를 접수하며, 7월 중 서류, 면접전형 등을 거쳐 선발된 신임 PD는 8월 초 임명되어 향후 3년간 해당 분야의 R&D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PD 자격요건과 상세 전형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업기술 R&D PD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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