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6월 2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민간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 육성을 위한 서비스 제공과 비지니스 모델 구축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계신문] 세계적인 저탄소 정책으로 인해 전기차 수요에 따른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전기차 산업이 한 단계 올라서기 위한 첩경인 충전인프라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제도적 정비를 위한 로드맵 확충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현재 갖춰진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경우 정부와 한국전력 등에서 보급 확대를 위해 손해를 보면서 설치한 것이라면, 앞으로는 민간 충전사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충전인프라를 설치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4월 안정적인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해 기존 8개 사업자로 국한된 충전서비스 사업자를 내년부턴 일정 자격을 갖춘 기업에 한해 사업자 모두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혀, 향후 유관 기업뿐만 아니라 대형 할인점, 주차장 사업자, 충전기 제조업체 등의 충전서비스 시장 진출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6월 2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민간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 육성을 위한 서비스 제공과 비지니스 모델 구축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민간 충전사업자를 위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산업 육성 방안 - 보조금 및 운영 지원현황 ▶블록체인 기반의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 개발과 서비스 확대방안 ▶민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확대 전략과 설비 유지보수를 위한 관리체계 구축방안 ▶전기차 충전 인프라 폭발 및 화재 최소화를 위한 시스템 설치 안전 요구사항 및 표준화 ▶편의점, 마트, 휴게소 등 민간유통소비 분야 충전 서비스 제공방안과 비지니스 확대 전략 ▶충전 패턴 분석에 기반한 다양한 형태의 국내외 인프라 구축사례와 서비스 고도화 방안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위한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표준화 방안 등의 주제가 다루어질 예정이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통한 전기차 보급 등은 국민들의 안전 및 복지 측면에서 중요한 문제다. 또 이를 뒷받침할 충전인프라 시장이 민간에게 개방됨으로써 경쟁을 통한 우수 사업자 중심의 건전한 시장 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충전인프라 시장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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