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한 분야별 위험수준과 대응요령 제공

[기계신문] 기상청은 갈수록 증가하는 폭염으로부터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하여 6월 1일(토)부터 ‘폭염 영향예보 정규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정규서비스는 지난해 시행한 ‘폭염영향정보 시범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새롭게 시행된다.

▲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는 한눈에 폭염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폭염 위험수준을 신호등 색깔로 표현하고 대응요령을 그림과 함께 전달한다.

이번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는 한눈에 폭염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폭염 위험수준을 ▶초록-관심 ▶노랑-주의 ▶주황-경고 ▶빨강-위험 등 신호등 샐깔로 표현하고 대응요령을 그림과 함께 전달한다. 또한, 시·군 단위까지 분야별로 차별화된 폭염 위험수준과 영향정보를 제공하여 지역에 따라 폭염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폭염 영향정보는 과거 폭염 피해사례와 지역 환경을 고려하여 보건, 축산업, 수산양식, 농업, 산업, 교통 등 사회·경제적 영향을 차별화하였다.

▲ 2019년 폭염 영향예보의 특징

또한, 폭염 영향예보는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폭염특보와 연계하여 기상정보로 제공된다. 폭염 영향이 예상될 때 당일 발표했던 지역별 폭염 영향정보를 하루전날 오전 11시 30분에 폭염 위험수준을 ▶관심 ▶주의 ▶경고 ▶위험 등 4단계로 표시하여 제공한다.

▲ 폭염 특보와 연계된 2019년 폭염영향예보 정보문

특히, 기존 폭염주의보 발표 이전에도 생길 수 있는 위험뿐만 아니라 폭염경보가 지속되어 매우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경우에도 폭염 대응요령과 영향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폭염 영향예보’는 위험수준에 따라 ‘기상정보문’과 ‘문자서비스’로 관계기관 및 지자체의 방재담당자가 받을 수 있으며, 기상청 모바일 웹과 날씨누리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도 제공한다.

▲ 2019년 폭염 영향예보 모바일 웹 표출 예시

김종석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이번 정규 서비스하는 폭염 영향예보로 국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지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