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의 질 개선을 위해 미래 일자리로 부상한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기계신문] 경남 하동군은 2019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일환으로 5월∼11월 7개월 과정으로 ‘3D프린터 운영기능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3D프린터 기능사 양성교육은 국비 8000만원과 군비 4000만원을 투입해 11월 7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기초과정 92시간·심화과정 118시간 등 총 21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하동군은 이를 위해 하동군에 거주하는 구직자 및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 뒤 지원자에 대한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9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사)에나누리에 위탁해 실시하며, 3D프린팅 전문기업인 진주시 소재 기술융합협동조합과 산업현장에서 실습과 체험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3D프린터 운영기능사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항공·선박·자동차·의료기계 등에서 활용되는 복합재 제조기술과 3D프린팅 기술을 융합한 응용제품을 만들어보면서 취업 및 창업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관련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체득하고 나아가 지식재산산업과 연계를 통해 차후에도 지속적이고 융합적인 취·창업 역량을 배양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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