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맞춤형 필지분할 및 업종배치계획 변경으로 분양조건 완화

▲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기계신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5월 8일부터 경상북도 경산시에 조성되는 경산4일반산업단지(이하 경산4산단)의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최근 제조업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하여 산업용지의 수요 맞춤형 필지분할 및 업종배치계획 변경 등 산업단지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용지는 3,300~66,000㎡, 57필지 673,415㎡ 규모로서 조성원가 이하의 293,840원/㎡에 공급되며 탄소융복합산업, 정밀기기산업, 신소재산업 관련 14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다.

‘편리한 교통망’, ‘우수한 인적자원’, ‘풍부한 산업클러스터’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산업단지로 평가받는 경산4산단은 대구시와 인접한 경산시내 10개 대학 12만 명의 재학생 등 풍부한 인적자원과 함께 국토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 경산IC, 국도 4호선, 국지도 69호선과 연결되며 경산역, 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 등도 한 시간 내로 이용이 가능하다.

▲ 산업․물류지원시설용지 분양대상 토지현황(57필지)

경산4산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사업비 약 5,000억 원을 투입하여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일원 240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109만㎡, 물류시설용지 19만㎡를 비롯해 단독 및 공동주택용지와 기타 지원시설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부지조성공사는 2021년 4월 준공, 사업준공은 2021년말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최근 분양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물류시설용지도 5월말에 추가 분양할 예정이며, 이번 분양을 통해 경산4산단의 활성화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계획 또는 사업 의향이 있는 사업체나 사업주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분양공고 관련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및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