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2개 분야 선정
‘지능형 기계부품산업’과 ‘수송기기 부품산업’에 196억 원 투입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 특성화기반구축 사업」에 ‘지능형 기계부품산업’과 ‘수송기기 부품산업’ 등 2개 분야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기계신문] 부산광역시는 지역 주력산업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 특성화기반구축 사업」에 ‘지능형 기계부품산업’과 ‘수송기기 부품산업’ 등 2개 분야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2020~2022년 3년간 총사업비 19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국가 전략산업의 지역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공모사업으로 기존의 혁신센터를 활용한 장비구축, 기술지원 등의 고도화 사업과 신규 지역거점 기반구축을 골자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시의 사업은 「산업융합기반 지능형 기계부품소재산업 고도화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미래수송기기용 ICT융합 안전편의부품 고도화기술사업」으로 총 196억 원이 투입되며, (재)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지역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융합기반 지능형 기계부품소재산업 고도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부산의 기계부품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 등 신기술 융합 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신제품의 기술검증을 위한 종합성능평가 장치 구축과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의 시험인증 등을 일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특히, 최근 센텀지구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신기술 공급업체와 서부산 사상, 사하, 강서 지역에 집중된 전통 제조업을 잇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 기계부품 제조업의 제품개발을 위한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시장다변화, 지원체계구축 등으로 전통 제조업의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 부산시는 「산업융합기반 지능형 기계부품소재산업 고도화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미래수송기기용 ICT융합 안전편의부품 고도화기술사업」에 총 196억 원을 투입하며, (재)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지역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 수송기기용 ICT융합 안전편의부품 고도화기술지원 사업은 부산 지역의 초소형 전기차 기반시설 구축과 생산에 따른 친환경 자동차부품 시장 확대로, 높아지는 지역 내 자동차부품 기술고도화 수요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지역은 자동차산업 관련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집적되어 스마트특성화산업 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관련 자동차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기회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친환경 자동차부품 분야의 장비 확장 및 보완,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 내 자동차부품기업의 고도화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참여기관은 (재)부산테크노파크,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자동차부품소재산업기술연구조합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침체한 지역 주력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한편, 급변하는 미래 자동차부품 및 첨단기계부품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주력산업의 회복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