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5G 기반의 초실감 미디어 개발기술과 서비스 제공방안 - 5G와 디지털 미디어의 결합과 융합 서비스`를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기계신문]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5월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5G 기반의 초실감 미디어 개발기술과 서비스 제공방안 - 5G와 디지털 미디어의 결합과 융합 서비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G는 5세대 이동통신 기술로서 최근 데이터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네트워크 용량의 한계에 대한 우려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5G는 4G LTE 대비 데이터 용량은 약 1,000배 많고, 속도는 200배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초저지연성과 초연결성이 최대 강점이다.

이 때문에 VR/AR 등의 실감미디어 디바이스와 콘텐츠,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부문에서 5G를 통한 혁신을 예고하고 있으며, 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표준화 계획을 준비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VR/AR 등의 초실감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기술이 콘텐츠산업과 융합하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5G 서비스의 상용화를 통해 본격적인 대중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이는 5G의 특징인 초고속과 초지연성을 통하여 초실감 미디어 컨텐츠를 어지럽지 않고 매끄럽게 즐기는 것이 가능해지며, 초연결성으로 인해 기기는 점점 간소화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이 용이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컨텐츠진흥원에 따르면 5G 산업 규모는 2028년까지 글로벌 미디어 산업에서 약 1,462조 원의 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5G+ 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VR/AR 등 5G 핵심서비스인 실감콘텐츠의 글로벌 초기시장 선점을 지원하는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통합 사업을 통하여 올해 120억 원을 투입해 지원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5G 기반의 MR(혼합현실) 디바이스 및 모션인식 기술과 콘텐츠 제작방안' ▶'5G 기반의 XR(확장현실) 디바이스 개발과 플랫폼 및 서비스 제공방안' ▶'5G와 IoT 기반의 CR(공존현실) 연계기술과 서비스 제공방안' ▶'Light Field기술 기반의 완전 입체영상 모바일 단말 재현 및 VR 적용 기술' ▶'효율적인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위한 5G 기반 AR 솔루션 적용 방안' ▶'5G 기반의 3D홀로그램 디스플레이와 입체영상 컨텐츠 개발 기술' ▶'5G 기반의 차세대 미디어를 위한 실감형 입체 음향 기술'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관계자는 "5G는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그 자체가 플랫폼이 되면서 우리 일상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이와 관련해 국내외 산업 및 시장 동향 등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