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제조설비 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조설비 지원사업은 제조업 분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설 또는 증설하는 제조설비 중 제품생산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제조설비의 도입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으로, 4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소요 비용의 60% 범위 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제조설비 구축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본사가 제주지역에 소재하고, 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제조설비를 도입·설치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기본법’ 상의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4월 12일까지이며,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주산업 정보서비스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제품화 추진능력, 생산인프라 구축현황, 사업계획 타당성, 기술성 및 경제기여도 등에 대한 현장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지난 2015~2017년 3년간 제조설비를 지원한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원된 제조설비를 활용해 총 65억 원의 매출 증가와 약 80만불 수출 증대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제조설비 지원사업이 도내 제조기업의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