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은 우리 중소기업의 FTA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YES FTA 전문교육을 2일부터 본격 개시한다.

[기계신문] 관세청은 우리 중소기업의 FTA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YES FTA 전문교육을 2일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이하는 YES FTA 전문교육은 일반·특화·수요자맞춤형 3개 분야에 총 9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특화 분야는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평택을 중심으로 권역별 교육을 실시하고, 수요자맞춤형 분야는 교육 수요가 있는 전국 어디든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 2019년도 YES FTA 전문교육 운영체계도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이 FTA를 활용하여 수출할 수 있도록 일부 교육과정을 개편하였다. 일반 교육과정에 수출입통관과 관세환급 내용을 추가해 FTA첫걸음과정을 신설하고, 수요자맞춤형 교육과정도 FTA 활용 수출 상담을 추가해 1:1 수출컨설팅과정으로 개편하였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해 중소기업 실무자, 특성화고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총 741회 9,807명에게 교육을 실시하여, 이 중 219개 기업이 새롭게 FTA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183개 기업이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원산지를 관리하게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2019년도 YES FTA 전문교육 과정

또한 교육을 이수한 296개 기업이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신규 지정받았으며, 273명이 원산지관리사 등 전문자격증을 취득하였다.

관세청 관계자는 "YES FTA 전문교육은 전액 무료이고, 국제원산지정보원과 신한관세법인이 올해 교육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YES FTA 교육지원센터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