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금속산업 전시회 ‘GMTN 2019’가 오는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기계신문] 독일 전시 주최사 메쎄뒤셀도르프의 한국 공식 대표부인 라인메쎄(주)는 세계 최대 금속산업 전시회 ‘GMTN 2019’가 오는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GMTN은 주조 분야의 GIFA(기파), 야금 분야의 METEC(메텍), 열처리 분야의 THERMPROCESS(썸프로세스), 캐스팅 분야의 NEWCAST(뉴캐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Bright World of Metals’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GMTN 2019의 예상 방문객은 78,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Bright World of Metals의 프리드리히 케러 총괄 이사는 “네 가지 분야를 한번에 선보이는 이 전시회는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철강금속 시장의 거의 모든 분야를 커버한다”며 “이토록 업계의 모습을 총체적으로 조감할 수 있는 전시회는 GMTN 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금속산업 시장은 적층제조, 에코메탈, Indsutry 4.0 등의 메가트렌드가 많은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성 및 지속가능성 향상’이라는 주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GMTN에서는 올해도 ecoMetals 캠페인을 준비했다. ecoMetals 캠페인에서는 기술 혁신 등을 통해 환경 친화적 제품을 선보인 참가사들을 직접 소개하는 등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적층제조 특별전도 열려 패턴/다이캐스팅, 코어 제조, DMP 등 참가사들의 적층제조 기술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측은 “오늘날의 업계 현황과 주요 트렌드 등을 고려할 때 이번 GMTN은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GMTN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포럼 등 수준 높은 부대행사를 들 수 있다. GMTN 2019에서 볼 수 있는 부대행사로는 강철의 생산과 응용을 주제로 한 ‘ESTAD 총회’, 비철금속 야금기술 전문가들의 정보 교환을 위한 ‘EMC 컨퍼런스’, 열처리 분야의 기술 혁신을 다루는 ‘THERMPROCESS 심포지엄’, 내화물 관련 분야를 다루는 ‘DGFS 심포지엄’ 등이 있다.

라인메쎄(주) 관계자는 “한국에서는 올해 두영이엔지, 원진월드와이드, 애니캐스팅소프트웨어, HKT베어링 등 15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지난 GMTN 2015의 7개사 참가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이처럼 한국 참가기업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특히 올해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한국공동관이 운영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동관은 GIFA 전시장에 꾸려지며 삼성정밀, 대용산업, 영신특수강 등 7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개별 참가사의 경우 GIFA에 3개사, METEC에 2개사, THERMPROCESS에 1~2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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