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 와이어 튜브 전시회 ‘wire/Tube 2020’에 파스너와 스프링 분야가 추가된다.

[기계신문] 독일 전시 주최사 메쎄뒤셀도르프의 한국 공식 대표부인 라인메쎄(주)는 2020년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 와이어 튜브 전시회 ‘wire/Tube 2020’에 파스너와 스프링 분야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wire/Tube는 이로써 전시 분야를 최종재까지 확대하여 원스톱 종합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한껏 강화한다.

지난해 개최된 wire/Tube 2018은 참가사 2,683개와 방문객 71,500명이 찾아오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해외 참가사 비율도 3분의 2에 달해 전시회의 국제성도 입증했다. 이처럼 성공적인 전시회로 자리잡은 wire/Tube가 파스너와 스프링 분야까지 확대하기로 한 데는 국제적인 시장 동향에 따라 기존 참가사와 잠재고객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 wire/Tube는 전시 분야를 최종재까지 확대하여 원스톱 종합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한껏 강화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기술적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데 있어 파스너와 스프링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파스너와 스프링의 혁신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산업인 자동차산업의 경우 승용차 한 대에 사용되는 나사와 스프링이 각각 1,000개가 넘는다.

자동차산업에만 해당하는 파스너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으로 200억 달러에 달했으며, 2025년까지 25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스너는 자동차 외에도 가전, 가구, 건설, 장비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스프링의 경우도 코일스프링, 토션스프링, 디스크스프링, 헬리컬스프링 등이 자동차, 기계공학, 전기, 건축, 광학, 사무가구, 장난감 등 다양한 산업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세계 스프링 시장 규모 역시 2016년 기준으로 200억 달러에 달했으며, 2025년 안에 32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시 분야가 확대되는 2020년부터는 더 많은 업체들이 참가하여 비즈니스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wire 전시회의 경우 기계와 원자재는 있었지만 파스너와 스프링 같은 최종재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전시 참가에 제한이 있는 업체들이 많았지만, 전시 분야가 확대되는 2020년부터는 더 많은 업체들이 참가하여 비즈니스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쎄뒤셀도르프의 프리드리히 게오르그 케러(Friedrich-Georg Kehrer) 이사는 “파스너와 스프링은 wire에서 전시되는 기계와 장비 등에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이번 전시 분야 확대로 인해 wire/Tube 2020의 성과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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