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9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올해 우수 중소기업 15개사를 선정해 지역경제를 이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기술,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등에 필요한 사업비와 4년간 2억 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8개 은행 및 보증기관 자금 우대와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기업은 신청자격 요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거쳐 평가위원회에서 경남지역 후보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경남지역 후보기업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해 최종 기업을 확정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지난해 매출액 100억 원~1,000억 원, 직간접 수출 500만 달러 이상인 소기업이며, 다음달 8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경상남도는 그동안 2015년 4개사, 2016년 6개사, 2017년 8개사, 2018년 17개사를 포함 총 35개사를 선정해 해외마케팅, 연구개발비, 시제품 제작비 등 국비 36억 원, 도비 13억 원을 포함한 총 49억 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정기업 중 기계장비업체 ㈜비엠티와 비금속업체 ㈜쎄노텍이 글로벌 전문 기업인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성장했다.

조현옥 경상남도 경제기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참여기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청 경제기업정책과, 사업 수행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신청자격 확인 및 요건심사 기관인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