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주)은 1월 31일 보령발전본부에서 사내벤처 제품 설명회 및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기계신문] 한국중부발전(주)은 1월 31일 보령발전본부에서 사내벤처 제품 설명회 및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부발전 사내벤처 코미티아(주)가 보유한 특허(제10-1627774호)를 사업화한 “사다리 미끄럼방지 안전장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연회에는 김호빈 기술부사장 등 중부발전 임직원, 한전KPS 및 한전산업개발 등 실제 현장에서 제품을 사용하는 협력기업 현장 운전원이 함께 참석했다.

“사다리 미끄럼방지 안전장치”는 작년 12월 한전KPS에 발전공기업 최초로 사내벤처 제품을 납품하여 5백만 원의 매출을 창출한 바 있으며, 현장 사용자와 지속적인 의견교환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여왔다.

제품을 직접 시연한 한전KPS 직원은 “발이 미끄러지는 위험이 다분했던 기존 수직 사다리와 비교해, 이번에 새로 설치된 미끄럼방지 안전장치 적용 사다리는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다리 미끄럼방지 안전장치” 시연 현장

한편 중부발전은 코미티아를 포함하여 4개의 사내벤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 “사다리 미끄럼방지 안전장치” 매출 5천만 원 달성 및 일자리 1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사내벤처 제2호 “냉각수 방류구 거품제거 장치” 및 제3호 “복합발전소 산화철 포집장치” 등을 사업화하여 약 12억 원의 매출과 일자리 5개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2019년에도 중부발전은 사내벤처 기업이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제공과 창업자금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사내벤처 설립을 통한 민간분야 직접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