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5m 장거리 검출 가능

▲ CNC 홀 가공 공정에서 철판의 위치 제어에 사용된 방유형 포토센서 BJR-F 시리즈

센서∙제어기기 전문 기업 ㈜오토닉스가 방유형으로 자동차·공작기계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포토센서 BJR-F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방유형 포토센서 BJR-F 시리즈는 주로 자동차 생산 공정 내 가공 공정이나 공작 기계가 주로 사용되는 환경에 적용된다.

해당 환경의 경우는 부품이나 기계를 만들기 위해 철을 깎고 다듬는 과정에서 마찰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윤활유나 절삭유 등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런 과정에서 부품이나 기계 등에 오일이 묻어 있거나 오일의 입자가 공기 중에 떠 다닐 수 있다.

이 입자들은 해당 환경 내 물체를 검출하기 위해 설치되어 있는 다양한 센서 등의 내부로 침투하여 제품의 오작동이나 부식 등을 쉽게 일으킬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오일이 사용되는 환경에서는 일반 센서보다는 오일 환경에 적합한 센서를 사용해야 한다.

BJR-F 시리즈는 일본 전기공업회의 JEM 규격인 IP67F의 보호구조를 실현하였다. IP67F의 보호구조는 제품 내부에 오일이 침투할 수는 있으나, 제품 동작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보호등급을 말한다.

실제로 BJR-F 시리즈는 ABS 재질로 적용된 제품 케이스, PA12재질을 이용한 LED 캡, 황동 재질의 고정 나사 홀, 내유 강화 PVC 재질을 적용한 케이블 등으로 구성되어 오일을 사용하는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BJR-F 시리즈는 신뢰성 있는 검출이 가능하다. 실제로 센서의 투광 주기를 변경하여 인접 센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상호 간섭 방지 기능으로 센서 간의 밀착 취부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노이즈 회피 알고리즘 및 디지털 필터를 적용한 덕분에  우수한 내노이즈 특성과 외란광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미러 반사형 제품의 경우, 전용 미러에서 반사된 광만을 수광하는 M.S.R. 기능을 내장하여 금속, 거울 등의 경면체를 오동작 없이 검출할 수 있다.

이외에도 투과형 제품의 경우 최대 15m까지 검출이 가능하며, 커넥터형, 배선인출 커넥터형, 배선인출형으로 배선 형태 역시 다양화되어 사용 환경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