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까 귀금속공업이 새로 개발한 심자외선 LED용 금 주석 부착 석영 글라스 리드 SKe-Lid(스케리드)의 샘플

다나까 귀금속공업(주)은 최근 개발한 심자외선 발광 다이오드(LED)용 금 주석 부착 석영 글라스 리드 SKe-Lid(스케리드)의 샘플 제공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자외선 중에서도 파장 250~280nm 사이를 가리키는 심자외(深紫外)선은 UVC라고도 하며, 강한 살균 작용을 한다.

심자외선 LED는 수은 램프를 대체하는 차세대 광원으로서 기대되어 산업용 물 살균과 의료용 공기 살균의 정화 시스템 등에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심자외선 파장의 투과율이 높은 석영 글라스와 기밀성과 내구성이 높은 금 주석 봉지재를 조합해서 사용한 경우, 석영 글라스의 크랙 발생과 메탈라이징 막 박리가 과제가 되고 있었다.

이번에 선보인 금 주석 부착 석영 글라스 리드에서는 석영 글라스에 금 주석 봉지재 시공 때 형상·치수를 적절히 제어하는 기술을 채용함으로써 크랙 및 메탈라이징 박리를 억제할 수 있어 제품 수율 개선에 의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향후 SMD(표면 실장 부품. Surface Mount Device)화가 진행되는 고신뢰성과 고내구성이 요구되는 반도체 레이저와 자율 주행 기능이 진행되는 자동차 센서용 등 투과성 있는 뚜껑재를 이용하는 디바이스에서 금 주석 봉지의 활용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