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솔루션 및 제품수명주기(PLM), 스마트 팩토리 분야 전문 기업 다쏘시스템은 프랑스 서북부에 위치한 렌市가 3D익스피리언스시티(3DEXPERIENCity)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렌 시는 디지털을 활용한 도시 계획 수립을 통해 향후 시민들을 위한 프로젝트, 상품 및 서비스를 최적화하게 된다.

렌 시는 시스템 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소스들로부터 끊임없이 생성되는 새로운 데이터들을 효과적으로 수집 및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시티 모델인 ‘버츄얼 렌(Virtual Rennes)’을 개발하는데,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시티를 활용할 예정이다.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가상 도시를 통해 렌 시의 공무원, 주민, 비즈니스 오너, 개발자 및 서비스 제공자들은 총체적인 도시의 발전상에 대한 시각화, 시뮬레이션 및 가상 경험이 가능해지며, 새롭게 야기되는 사회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속 가능 솔루션을 찾는데 보다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게 된다.

약 45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렌 시는 프랑스 브류타뉴 지방의 대도시로써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며, 복잡하게 진화하는 인구 밀집 지역에 빌딩, 공공 서비스 네트워크, 도시 운송 시스템 및 기타 사회 기반 시설을 새롭게 개조하고 계획하는 것은 쉽지 않은 프로젝트다.

엠마누엘 쿠에 시장은 “렌 시는 가족, 전문가, 비즈니스 이외에도 약 6만 5천명 이상의 학생들을 유치한 풍부하고 다양한 유산을 보유한 도시로, 기존 시민들은 물론 향후 도시에 유입될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적 관점의 계획과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 하이테크 산업 부문 올리비에 리베 부사장은 “3D익스피리언스시티 솔루션을 통해 도시 계획 및 관리를 직관적 방식으로 삶과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를 통해 렌 시의 이해관계자들은 사회, 경제, 정치, 학문적 경계를 넘어 서로 연결돼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 및 선택에 대해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