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PC²를 이용해 3D 프린팅 한 임펠러

고속 대형 3D 프린터와 주문형 부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일 기업인 복실젯(voxeljet AG)이 폴리포C2(PolyPor C2, PPC²)를 출시한다.

PPC²는 정밀 주조의 전반적인 품질을 더 높일 수 있는 PMMA(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 3D 프린팅 프로세스로, 미국 켄터키주 코빙턴에서 2017년 10월 15~18일 열리는 제64회 기술 회의 및 장비 박람회(64th Technical Conference and Equipment Expo)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PPC²는 주로 모형을 정밀 성형하는데 사용되는 복실젯의 기존 폴리포 PMMA프로세스를 개량한 제품이다. PPC²를 사용하여 프린트한 모형은 기존 PMMA프로세스를 사용한 것 보다 해상도가 전반적으로 더 높다.

PMMA분말 재질 입자 크기가 37μm(0.037mm)로 더 미세하여 각 층의 두께를 100μm로 줄여 프린팅 할 수 있어서 부품의 표면 품질을 향상시키고 모서리를 더 분명하게 한다.

해상도 600dpi로 프린팅 하는 고해상도 프린트 헤드와 분말 입자 크기 및 층 두께를 줄인 물질이 결합되어 패턴의 정밀 성형에 적합한 매우 세밀한 3D 모형을 프린트한다. 재질은 재를 거의 남기지 않는다.

▲ PolyPor B와 PolyPor C² 의 주조 임펠러 비교

잉고 에더러(Ingo Ederer) 복실젯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PPC² 프로세스는 우선 VX200시스템을 통해 제공될 것”이라며 “이것은 터빈 임펠러(impeller)와 터빈 날개 같은 상용 제품을 성형하기 위해 효율적인 부품 생산체제를 갖춘 정밀 주조 공장에서 적절한 비용으로 3D프린팅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현재 PPC² 프로세스의 기준 부품은 독일에 있는 복실젯 본사와 미국 미시건주 캔턴에 있는 복실젯 아메리카(voxeljet America)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