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다.

[기계신문]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K-스타트업센터(이하 KSC)’ 입주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KSC는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성장단계 창업기업의 현지 투자유치, 창업생태계 편입 및 국가 간 창업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혁신 거점에 조성된 창업기업 해외진출 플랫폼이다.

모집 거점은 미국(시애틀), 싱가포르, 프랑스(파리), 베트남(하노이) 4곳으로, 스타트업이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비롯해 사업화, 규제인증, 바이어 발굴 및 투자유치 기회제공 등 맞춤형 현지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KSC 하노이는 오는 7월에 새로 문을 연다. 글로벌 투자와 진출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롯데벤처스와 민관협력 방식으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동남아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국내외 투자유치 실적이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해당국가 또는 인접국가에 수출 실적이 있는, 신청일 기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단,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산업창업분야 중소기업은 업력 10년 이내여야 한다.

사업 공고 확인 및 참여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서류심사와 현지거점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공단 글로벌사업처로 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정곤 글로벌성장본부장은 “KSC는 지난해 123개 스타트업을 지원해 총 2,62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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