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은 초고온·극저온·특정극한 등 ‘미래 유망 소재’ 개발을 위한 시험평가·시범생산 등 실증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계신문]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지난 29일(수)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과 관련,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와 함께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 추진단 발족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은 초고온·극저온·특정극한 등 ‘미래 유망 소재’ 개발을 위한 시험평가·시범생산 등 실증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가전략 극한소재 기술격차 극복과 선도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수소, 조선, 해양 등 첨단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 3,096.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극한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실증 R&D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소재·부품·장비 핵심품목의 극한소재 기술자립 및 기술선도와 관련한 기대효과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은 우리나라 극한소재 실증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안착을 위한 실증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실증연구 성과 사업화 연계, 극한소재 연구개발 수요발굴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환 재료연구원장은 “극한소재 기술의 성공적인 실용화를 위해서는 실제 환경을 모사한 실증연구가 필수적”이라며 “소부장 경쟁력의 원천이 극한에의 도전과 성장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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