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국군방첩사령부(정보보호부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간의 앞선 최신 보안기술이 군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계신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29일(수) 국군방첩사령부(정보보호부대)와 군(軍)의 정보보호제품 및 IoT기기에 대한 보안적합성 시험·인증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양 기관의 협력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최신 정보보호제품과 IoT기기가 군에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며, 첨단과학기술 강군 양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KTC는 정보통신 분야를 본부 단위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한 시험·인증 기관으로 정보보호제품 평가(CC평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정보통신망 연결기기 등 정보보호인증(IoT보안)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노르웨이 글로벌 인증기관인 NEMKO으로부터 사이버보안 시험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디지털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국군방첩사령부는 군사보안 및 방첩업무 등을 수행하는 군 정보·수사기관이며, 정보보호부대는 사이버·암호·전자파 등 첨단기술 분야 보안업무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부대이다.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은 “정보보호부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간의 앞선 최신 보안기술이 군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보보호부대장은 “이번 KT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에 도입되는 최신 IoT기기에 대한 보안적합성 검증 업무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군방첩사령부와 KTC는 첨단 보안 신기술로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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