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자율주행·인공지능·반도체·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 예비․초기 새싹기업을 키워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기계신문] 경기도가 자율주행·인공지능·반도체·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 예비․초기 새싹기업을 키워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한 아이디어 또는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둔 경기도 대표 창업 지원사업이다. 2009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2천여 명의 기술 분야 예비·초기 창업가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새싹기업 25개사를 선정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광교테크노밸리 내 공공기관의 우수 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새싹기업 육성 및 사업화 자금으로 기업당 3,600만 원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새싹기업의 역량 개발을 위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 개방형 창업공간인 ‘창업베이스캠프’에서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경영컨설팅, 투자유치 교육, 기업홍보(IR) 사업계획서 제작, 기업교류 등도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가를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기술 기반 창업가 중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초기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 내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융합기술 분야(자율주행, 딥러닝·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반 인공지능, 클라우드, 모바일, 가상·증강현실, 로봇 융합 등 4차산업 또는 융합기술) ▲나노기술 분야(반도체, 부품 및 장비, 소재, 스마트센서, 전자소자·광소자 및 모듈, 시스템반도체, 디스플레이, 통신부품, 태양전지 등 관련 나노기술) ▲바이오산업 분야(신약 개발, 바이오의약품, 의약 재창출, 식·의약 소재 개발, 체외진단 의료기기, 향장 소재 개발 등 바이오산업) ▲기타 분야다.

김평원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이 사업은 첨단기술 분야 창업 지원을 위해 광교테크노밸리 내 공공기관이 협업해 만든 특화 프로그램”이라며 “첨단기술 분야 창업 지원에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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