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은 중대재해법 대응을 준비하기 어려운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울타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계신문] 한국남부발전㈜은 내년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법’) 적용을 앞두고 해당 협력사 안전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울타리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최초로 시작한 ‘中企 안전울타리 지원사업’은 소수의 직원으로 중대재해법 대응을 준비하기 어려운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은 발전소 주변 협력사 5개사를 선정하여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매월 안전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한 안전 컨설팅은 물론 안전용품 제공,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 등 수요자 맞춤으로 시행되었다.

올해 1월부터 시행한 2단계 사업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최종 16개 협력사를 선정하였고, 안전경영컨설팅과 함께 위험지수가 높은 현장은 별도의 위험성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단계 지원 협력사 중 발전소 현장 등 정비공사 참여시 찾아가는 안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협력사가 안전경영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안전울타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사 관계자는 “소수 직원으로 중대재해법 적용을 준비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안전울타리 사업을 통해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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