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세계 최대 금속산업 전시회 ‘GMTN(GIFA, METEC, THERMPROCESS, NEWCAST) 2023’이 개최된다.

[기계신문] 세계 최대 금속산업 전시회 ‘GMTN 2023’이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GMTN은 GIFA(주조 전시회 및 기술포럼), METEC(야금 전시회 및 국제회의), THERMPROCESS(열처리 기술 전시회 및 심포지엄), NEWCAST(캐스팅 전시회 및 뉴캐스트 포럼) 4개 전시회를 통칭한다.

GMTN은 원재료부터 기계, 가공기술, 최종 소비재까지 산업 전 영역을 다룬다. 따라서 자동차, 건설, 플랜트, 항공기, 전자제품, 철도, 조선 등 관련 업계 전문가를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 60년간 자리 매김해왔다. 지난 2019년 전시회에는 127개국에서 약 72,500명이 방문하고, 2,368개사가 참석했다.

금속업계 발전 주기에 맞춰 개최되는 전시회 특성상 최신 솔루션과 혁신적 신기술이 대거 출격한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신재생기술, 친환경 소재 및 공정, 에너지 효율 증대와 같은 대주제가 글로벌 파운드리, 야금, 공정 등에 미치는 변화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GMTN 2023 전시회는 국제회의, 세미나, 심포지엄 및 강연 등 총 24개 특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행사로는 VDMA(독일기계공업협회) 세미나, 유럽 철강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의 날 ESTAD 행사, 유럽 금속공학회의 EMC, BDG 포럼, FOGI 특별전 등이 있다.

▲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세계 최대 금속산업 전시회 ‘GMTN(GIFA, METEC, THERMPROCESS, NEWCAST) 2023’이 개최된다.

또, GMTN은 친환경이라는 메가트렌드를 겨냥한 에코메탈 가이드투어를 진행한다. 에코메탈 가이드투어는 미래 성장의 열쇠를 쥔 기업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프로그램이다. 투어 참가 시 자원 효율화, 탈탄소화, 오염물질 배출 저감, 기술 혁신, 에너지 효율성 개선 등에 특화된 기업과 직접 만날 수 있다. 해당 투어는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조 전시회 GIFA에서는 세계 첨단 주조 기술의 중심으로, 친환경, 자원절약, 에너지 효율적 기술에 집중한 참가사를 대거 만날 수 있다. GIFA 전시회는 주물·용융 플랜트 및 설비, 내화재 기술, 몰딩, 게이팅 및 압탕, 패턴 및 다이 제작 등 관련 분야를 총망라한다.

국제 야금 기술 및 장비 전시회 METEC은 철강 전문 전시회로, 선철, 강철, 비철금속 플랜트, 제철소, 단조 기술, 야금 및 압연 플랜트 기술을 선보인다. 야금산업은 자동차산업에서 재생에너지 분야에 이르기까지 기간산업의 중추적 분야이다. 주요 방문객 그룹은 기계, 전기공업, 야금 플랜트용 기계 및 재료 분야이다. 야금 공정과 관련된 환경 보호 및 폐기물 처리 등 미래지향적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국제 공업로 및 열처리 기술 전시회 THERMPROCESS는 철·비철금속의 혁신적 열처리 기술이 최초 공개되는 자리다. THERMPROCESS는 공업요로, 공업용 열 생산 플랜트 및 열처리 시스템 분야를 비롯해 특수장비, 작업자 안전·인체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한다. 축로 산업, 기계, 주조, 내화재료, 단열제품, 화학공업 분야 전문가들의 미팅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국제 캐스팅 전시회 NEWCAST는 최첨단 정밀 캐스팅 기술의 쇼케이스다. 철 및 강철 캐스팅,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 비철금속 캐스팅, 소결 분야에 활용되는 다양한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핵심 적용 분야는 자동차, 기계, 의료 산업, 건설업, 항공기, 전자제품, 철도, 조선, 건축 등이 있다.

▲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세계 최대 금속산업 전시회 ‘GMTN(GIFA, METEC, THERMPROCESS, NEWCAST) 2023’이 개최된다.

한편, 지난 GMTN 전시회 방문객 해외비중은 66%로 매우 높은 국제성을 자랑한다. 한국 방문객은 전체 127개국 중 10위를 차지했다. 국내의 높은 참가율은 독일, 미국 등 선진국의 혁신 기술 및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새로운 트렌드 발굴이 GMTN 전시회 방문사유 중 1위로 꼽혔다. 신규 거래선 개발 및 기존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그 다음 순서를 차지했다. 방문 목표를 달성해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이 98%에 달해 글로벌 전시회의 위상을 견고히 다졌다.

국내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한국공동관 8개사를 비롯해 GIFA에 이엠엘, 영신특수강 등 4개사, METEC에 원진월드와이드 등 4개사, THERMPROCESS에 컴버스텍 1개사가 개별 참가하여 총 17개사가 출품한다. 국내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금속산업을 선도하는 GMTN 2023은 오는 6월 12일~16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전시회 방문 문의는 메쎄뒤셀도르프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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