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메탈실리콘㈜이 3일(금) 제천제3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 음극재용 실리콘파우더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계신문] 이차전지 음극재용 실리콘파우더 양산 기업 한국메탈실리콘㈜이 3일(금) 충북 제천시 소재 제천제3산업단지에서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경순 충북도 투자유치국장, 박기순 제천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나병기 충북대학교 교수협의회장, 김명웅 제천단양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메탈실리콘㈜은 총 505억 원을 투자, 이차전지 음극재용 실리콘파우더 생산공장 건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17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08년 강원 영월에서 설립된 한국메탈실리콘㈜은 국내 유일의 실리콘파우더 양산 공급업체로서, 실리콘을 150~500 나노 크기로 분쇄·제조하여 LG에너지솔루션, 유미코아(벨기에), 네오배터리(캐나다) 등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고객사 요청에 따라 나노 크기(흑연과 함께 사용) 및 마이크로 크기(순수 실리콘 음극재용)로 납품 가능하며, 타사의 열분해 분쇄 방식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해 글로벌 배터리용 음극재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조경순 충북도 투자유치국장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의 투자와 활동이 중단되는 등 어려운 투자환경 속에서 한국메탈실리콘이 충북에 입주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차전지 시장에 대한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고, 이번 제천공장 준공은 한국메탈실리콘이 글로벌 배터리용 음극재 시장에서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진두지휘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