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에 따르면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2021년까지 매출액 185억 원과 128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

[기계신문]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이 지역 기업의 매출액 상승 및 고용 창출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며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69개 기업에 시세품 제작 등 311건을 지원, 2021년까지 매출액 185억 원과 128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 올해 사업은 완료되지 않아 매출액과 고용은 미반영되었다.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은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이다. 도내 기능성 소재부품 전문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관련 산업 육성 및 경제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소재부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소재,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부터 시생산 및 완제품 개발, 인증까지 연계해 추진한다.

2020~2024년까지 총사업비 39억 원이 투입되며, 2022년까지 25억 원이 투자됐다. 지원 내역은 시제품 제작 및 네트워크 지원 207건, 생산 기술력 강화 및 사업화 지원 40건, 소재부품 평가 및 제품인증 지원 64건이다.

실제 2020년 군산 소재 주사기 제조 P사는 주사기용 고무 시금형 개발 지원으로 47명의 고용이 창출됐다. 2021년 군산 C사는 자동차 부품용 자재에서 건축자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회성 고강도 거푸집 개발을 지원해 매출이 29억 원 증가했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기업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 부품생산기업이 기존 범용소재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소재를 다변화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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