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공동으로 ‘2022 무선전력전송 학술대회’를 11월 21일(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국립전파연구원 조감도

[기계신문]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공동으로 무선전력전송 전파기술의 발전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2 무선전력전송 학술대회’를 11월 21일(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륨 101호에서 개최한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산업 규제의 신속한 혁파로 산업현장의 활력을 제고하고 디지털 기반 경제혁신 가속화를 위해 ‘디지털산업 활력제고 규제혁신 방안(22.11.9.)’을 발표한 바 있으며, 규제개선 과제로 전기자동차 무선전력전송 주파수 분배 및 상용화 제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정책과 더불어, 올해로 열한 번째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이용하는 전기자동차, 로봇, 의료기기 등 미래의 핵심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무선전력전송 기술개발 현황과 표준화 등에 대해 3개 분과로 나누어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무선전력전송 신기술 동향, 두 번째 분과에서는 무선전력전송 규제 및 표준화 동향, 세 번째 분과에서는 무선전력전송 산업체 기술개발 동향 등에 대해 전문가 13명이 발표하고 산·학·연 관계자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무선전력전송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전기자동차, 로봇, 전동킥보드,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등 무선전력전송 기술이 내장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여 산·학·연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관람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립전파연구원과 무선전력전송진흥포럼이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무선전력전송 기술뿐만 아니라 전파 관련 산업 및 제도 분야에서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지금 세계는 최고 현안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많은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립전파연구원은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전략기술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발전을 위해 산·학·연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선도적 상용화와 이를 통한 세계 시장 선점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전파기술과 기술기준 연구를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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