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바이오텍EVC가 17일(목)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EV 충전기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기계신문] 전북 군산에 소재한 ㈜웰바이오텍EVC가 17일(목)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EV 충전기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웰바이오텍EVC는 전기차(EV) 7kW 완속 충전기, 100kW 급속 충전기, 200kW 초급속 충전기를 자체 브랜드 ‘evLUCY(이브이 루시)’로 개발해 7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번 제품 발표회를 통해 웰바이오텍EVC은 다양한 충전기 라인업과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도내 다른 지역에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전기 관련 미국·이탈리아·중국·홍콩 해외 바이어 등 많은 국내외 인사가 참여했다.

웰바이오텍EVC는 EV 충전기 브랜드 ‘evLUCY’를 통해 7kW 완속 충전기의 고급형·표준형·보급형 모델, 100kW 급속 충전기, 200kW 초급속 충전기 등 다양한 모델을 공급 중이다. 해당 제품들은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 및 형식승인 완료 후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을 완료했다.

▲ 웰바이오텍EVC 이현철 부회장이 급속 충전기를 설명하고 있다.

국제 개방형 충전 통신규약이자 올해부터 국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사업의 필수조건으로 지정된 OCPP(Open Charge Point Protocol) 1.6 보안인증도 획득했다. 미국 안전인증(UL), 유럽 안전인증(CE) 취득도 진행 중이다.

전북도 내 유일한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인 웰바이오텍EVC는 지난 5월 전북 군산에 1공장 설립에 이어 김제에 2공장 추가 조성 추진 중이다.

전기차 충전기 데이터 관리 토털 플랫폼인 ‘evSPEED’도 구축,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와 더불어 관제 모니터링, 유지보수, A/S 등 전국 데이터망 통합 관리가 가능한 전기차 특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웰바이오텍EVC의 제품 발표회를 통해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를 소개하고 제품 우수성을 충전기 시장에 공개함으로써 전북도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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