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이 공공직업교육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2023년도 상반기 임용 교수초빙’을 진행한다. 사진은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전경

[기계신문]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이 공공직업교육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2023년도 상반기 임용 교수초빙’을 진행한다. 신산업부터 전통뿌리산업 분야까지 16개 계열 91명을 채용하는 이번 교수초빙은 10월 21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폴리텍은 반도체, 인공지능(AI)·디지털, 그린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바이오를 5대 중점 산업으로 선정하고, 2026년까지 매년 약 700억 원을 투자하는 역대급 규모의 학과 신설·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교수초빙도 이에 발맞춰 반도체시스템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메타버스콘텐츠과, 이차전지시스템과, 바이오의약시스템과 등 신산업 분야 전공 32명을 채용해 선제적 신기술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반도체 전·후공정 및 장비설계, 품질측정 등 반도체 분야 전문가 7명을 포함하여 스마트팜, 메타버스소프트웨어, 가상·증강·혼합현실(AR·VR·MR) 콘텐츠 전문가 등 신설되는 10개 학과를 이끌 핵심 전문인력을 모집한다.

* (서울정수) 메타버스콘텐츠과, (성남)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그린반도체설계과, (인천) 디지털융합제어, (춘천) 인공지능SW융합과, (대전) 메타버스콘텐츠과, (전북) 스마트전기자동차과, 농생명바이오시스템과, (대구) 그린반도체시스템과, 이차전지시스템과

한편, 용접, 금형, 표면처리 등 뿌리 생산 공정 기술을 활용한 전통뿌리산업 분야 56명을 채용해 기술교육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채용 학과는 배관, 용접 기술을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접목한 그린에너지산업설비과, 금형 기술 기반 스마트팩토리 인력 양성으로 주목받는 금형가공시스템과 등이다.

최근 폴리텍은 전통뿌리산업 분야에 인공지능을 융합해 제조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인공지능융합(AI+x) 인력 양성, 메타버스 기반 직업교육플랫폼 구축을 통한 기술교육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폴리텍은 현장 실무 중심 직업교육에 특화한 만큼 3년 이상의 산업체 경력과 교육 경력, 연구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교수진을 선발한다.

역량심사 시 강의 평가와 전공 구술 평가를 진행하고, 교육관과 인성 및 소양 등을 평가하는 종합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현장실무능력을 평가한다. 특히, 강릉캠퍼스 산업잠수과의 경우 ‘수중용접’ 심사를 진행해 실무능력을 엄격하게 심사한다.

2022년 임용 교수진도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DB하이텍, 현대자동차, 서울대학병원 등 산업 일선에서 실무 경력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로 임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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